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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이 공원에 대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명실상부 세계 1위가 됨에 따라 마을 측은 공원 옆에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이라는 간판도 내걸 계획이다.





생긴 지 37년 만에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으로 기네스 기록 인증을 받은 시즈오카현 나가이즈미 마을의 공원. TV시즈오카 뉴스 화면 캡처



지금까지의 공식 기록은 미국 오리건주 주택공사 임대아파트 에 있는 밀엔즈 공원이 갖고 있었다. 밀엔즈 공원의 넓이는 0.29㎡.

1988년 잔디 위에 사람 한명이 간신히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된 형태로 만들어진 나가이즈미 공원은 지난해 12월21일 측량사에게 정확한 넓이 측정을 맡겼다. 결과는 0.24㎡로 밀엔즈 공원보다 0.05㎡ 작았다.
공원이 인도의 월차휴가 일부에 자리했던 까닭에 법적 지위를 공원으로 변경하는 절차도 밟았다.
기네스 인정위원회 측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법률상 공원이어야 하고, 최소 5년간 존재해야 하며, 정확한 측량 기록이 있어야 하는 요건이 성립돼 이 공원이 밀엔즈 공원의 기록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원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을 측은 정부학자금대출신청방법  “마을의 자랑 중 하나로 소중히 관리해 주민들이 계속 살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매력을 더욱 발신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공원은 동사무소 직원이었던 시모야마 카즈노리 현 마을의회 의장이 오리건주에 다녀온 동료가 가져온 팸플릿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것이다. 그는 “팸플릿을 보고 순간적으로 번뜩였다”며 “기네스 기록은 꿈이었다”고 말 삼신저축은행 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